기아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시절 마지막 에이스로 군림했던 이대진, 10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기록이 가장 먼저 그를 떠올리게 만든다. 부상으로 인해서 꽤 오랬동안 고생을 했던 이대진. 올시즌은 잘 던지고도 승리를 얻지 못한 날들이 있어서 더욱 안타까웠다. 오늘 기아의 선발투수로 그가 나선다. 사실 이범석이 나오길 바랬는데 이대진이 먼저 나왔다. 금요일에 유독 약했는데 -_- 차라리 하루만 더 쉬고 내일 나왔으면 했다. 토요일 성적이 꽤 좋기 때문에...하지만 이건 뭐 기록일 뿐이니깐. 어제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.
모처럼 터진 타선이 오늘 얼마나 해줄지 관건이다. 뭐 그렇게 많은 대량의 득점은 아니였지만 쏠쏠하게 얻은 득점이었다. 오늘도 이런 타격이 나온다면 승리를 예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상대인 히어로즈의 투수가 에이스 장원삼이다. 신구 에이스의 맞대결인 셈이다. 장원삼이 잘 던지고 또 기아가 약한 좌완이기 때문에 오늘 승부는 쉽지 않을 것이다. 어느 승부건 쉬운건 없지만 말이다.
어제 수비로 인해 부상을 당했던 이종범이 오늘은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. 타격도 괜찮아서 오늘까지 이어지면 좋을텐데. 히어로즈는 홈에서 삼성에게 스윕을 당한터라 지금 팀 분위기가 그리 좋지가 않다. 기아는 이런 약점을 조금이라도 파고 들어 오늘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. 게다가 사직에서는 오늘 롯데와 삼성이 맞대결을 펼친다. 두 팀이 대결하기 때문에 벌어진 승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.
이대진, 오늘 그의 투구에 기대를 해도 좋을까? 5회나 6회까지 잘 막아줬으면 좋겠다. 타자들을 믿고 또 자신의 뒤를 이어서 던질 불펜투수들을 믿고 소신껏 던진다면 금요일에 좋지 않았던 그도 오늘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. 'Ace Of Ace' 믿습니다!!






덧글
honeybunny 2008/08/29 11:32 # 답글
아 대진님... 조금 편안한 표정을 보여주시면 좋을텐데;;
redcho 2008/08/29 16:59 #
나름 저것도 편안한 표정입니다;;
뉴비틀슝 2008/08/29 16:49 # 답글
미안하지만 석민이 빼곤 아무도 못 믿는 1人.................-_ㅠ
redcho 2008/08/29 17:00 #
오늘은 또 장원삼이 나오다 보니깐 아무래도 그럴지도 -_-;;
RealCrom 2008/08/29 17:40 # 답글
대진성님 믿어야 합니다! 불신8위!
redcho 2008/08/29 18:01 #
불안감은 정말 감추기 힘들지만 그래도 믿어야죠;;
honeybunny 2008/08/29 22:40 # 답글
ㅎㅎㅎ 뭐 결국 좋게 좋게 끝났네염
redcho 2008/08/30 00:03 #
정말 다행이죠? -_-
발라 2008/08/29 23:36 # 답글
선발 투수이긴 합니다만 요즘 그렇게 오래 가는 것을 못봤네요. 에고고...
redcho 2008/08/30 00:03 #
그러게요...초반에 공도 많이 던지고 공격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바람에 몸도 굳은거 같아요;;
honeybunny 2008/08/30 01:00 # 답글
대진님의 후덕한 마음씨로 준혁이를 오랜만에 본 것은 좋았어요.
redcho 2008/08/30 07:02 #
예상외로 잘 막아서 꽤 만족했습니다 ㅋㅋ